반복에 지치지 않는 자가 성취한다!

그다지 할 일도 없는 오늘은 피곤함이 많이 느껴진다.

이유를 알 수가 없네..

 

낮에 필요한 것이 있어서 집을 나섰다.

물건을 사야 하는데, 필요한 물건을 사는 곳 옆에 마트가 있으니 이것저것 몇가지 사 올 수 있었다.

경남에서 준 긴급재난지원금을 거의 다 사용을 했고, 이제 정부에서 준 카드를 사용할 날이 왔다.

필요한 물건은 경남사랑카드로 샀다.

 

물건을 차에 넣어 놓고, 마트로 가서 장을 봤다.

이 마트는 긴급재난지원금 카드가 되지 않는다고 얘길 했었다.

큰 마트이고, 체인이지만, 다른데와는 달리, 농산물이 잘 나간다고 해서 일요일도 문을 여는 곳이다.

이 마트가 양산에서 농수산마트를 운영했었는데, 계약기간이 다 되었고, 다시 입찰을 했는데 떨어진 모양이었다.

 

이 마트가 농수산마트를 운영할 때가 여러가지로 좋았는데, 거길 빠져나오고나니 물건도 그렇고, 예전의 편안함이 없어져 아쉽기도 했다.

도매식 식자재마트를 같이 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장사를 하는 사람들이 많이 오는 모양이었다.

언젠가부터 일요일도 정상 영업을 한다는 광고를 했었다.

 

오랜만에 삼겹살을 먹자 싶어 얇게 썰어 놓은 생고기로 삼겹살을 사고, 쌈을 싸먹을 상추도 샀다.

몇가지 사고선 계산을 할때 또 물어봤다..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이 가능하느냐고...

 

그랬더니 비씨카드로 받으셨어요? 라고 묻는다.

엇~ 비씨카드라면 사용이 되는구나...

 

아니라고 했더니 그럼 안된다고 했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 사용을 해보라고 해서 내가 받았던 신한카드를 넣었더니 승인이 떨어지지 않았다고 했다.

안타깝지만 어쩔 수 없지..

 

내 개인카드로 계산을 하고 나왔다.

점심을 많이 먹고, 오후에 엄마를 모시고 목욕탕을 다녀왔다.

그때 처음으로 정부에서 주는 긴급재난지원금 카드를 사용했다.

 

핸드폰으로 문자가 왔다.

총 남은 금액은 58만여원..

 

헉..배정이 된 금액 그대로 다 사용을 해도 이상이 없을까...

분명 경남과 정부는 중복으로 받을 수 없다고 한 것 같았는데...

 

어쨌든..이번 주말에는 여기저기서 사용을 해보자 싶다..

배정이 된 금액 다 쓰고 나면 어찌 될지 궁금도 하다.

 

목욕까지 다녀오니 너무도 피곤함이 몰려온다.

오늘은 일찍 잠을 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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