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에 지치지 않는 자가 성취한다!

미역볶음

2020. 6. 28. 14:35

미역국을 끓인다고 남은 미역을 다 담았더니 양이 좀 많다.

씻어서 건져 두었다가 볶음으로 해서 반찬을 하나 만들어보자 싶었다.

 

팬에 들기름을 부었다.

뜨겁게 하면 기름이 산화되면서 올라가는 연기가 보인다.

이때 건져두었던 미역을 넣고 볶는다.

 

간은 소금으로 기본간을 하지만, 맛을 좀 내기 위해서는 액젓을 이용했다.

강불에서 액젓과 소금이 잘 섞이도록 여러번 뒤적거리면서 볶아준다.

 

어느정도 볶아 졌을때, 마늘과 파를 다져넣고, 통깨를 뿌린다.

마지막에 참기름도 한방울 넣어서 다시 한번 볶아 점심에 담아 낸다.

 

만들기도 쉽고, 생각보다 맛도 좋다.

 

미역은 주로 미역국을 끓일때 사용하고, 비빔장이나 초장을 넣고 무쳐먹어도 맛있다.

여름에는 오이와 같이 썰어서 냉국을 해도 좋고, 새콤달콤하게 무쳐 좋은 반찬이다.

 

미역줄기 볶음처럼 볶아 내놓아도 괜찮은 반찬..

여러모로 쓰일 데가 많은 미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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